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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Landscape project 2020 (도시적 경관 시리즈)"

김미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MFA)

[개인전]

2020년「Urban Spirit」展 (더 컬럼스 갤러리카페, 분당)
2019년 도시, 인간 그리고 자연 「GREEN URBAN DESIGN」展 (갤러리 아트리에 본점, 판교)
2019년「현대인의 일상생활」展 (H Contemporary Gallery, 판교)
2019년「Planterior Cafe」展 (Space, 일산)
2019년「Urban Healing Space」展 (갤러리 서울아산병원, 서울)
2019년 「도심 속 작은 정원」展 (

[단체전]

2020년 Maison d'ami 메종드아미 개관전 「예술을 탐하다」 (아미미술관, 당진)
2020년 K-auction 「코로나19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자선경매」 참여
2020년 YAKSAN CONTEMPORARY ARTSHOW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 서울)
2019년 SEEA 2019(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성남)
2019년 현대미술경향읽기

[기타]

아트페어
2020년 PLUS CONTEMPORARY ART SHOW (COEX 1F B Hall, Seoul, Korea)
2019년 ASYAAF & HIDDEN ARTIST (Dongdaemun Design Plaza, Seoul, Korea)
2019년 Hong Kong Affordable Art Fair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tre)
2018년 Seoul Art Show (COEX A Hall
"Urban Landscape project 2020 (도시적 경관 시리즈)"
아르떼 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art&space312)
2020. 09. 28~2021.09.27
김미아 예술은 현대도시의 삶과 밀착돼 있다
“Urban Landscape project 2020(도시적 경관 시리즈 2020)”
                                                                                                                             
 글 정금희 (전남대학교 교수)

 현대 사회는 물질 지향의 최첨단 기술사회로 진입해 있다. 오래전 산업사회 이후 인간은 자연과 일차 분리되었다. 오늘날 거대도시에 밀집해 사는 현대인은 집단적으로 자연과 단절되었고 그 대가는 빠르고 편리한 도시적 삶이었다. 그러나 삶의 긍정적 이면에는 자연으로부터 분리된 이후 입게 된 심리적 외상과 그에 따른 고통이 생겨났다. 이는 외롭고 고독한 성질을 길러주었으며 그 결과는 굳은 진흙과 같은 개인주의였다.
김미아의 삶은 철저히 도시적 그것이었으며, 따라서 자연은 그림자처럼 내면화된 채 그의 곁에 존재했다. 그의 작품에 드러난 자연 풍광이나 실내 식물들이 압화처럼 건조한 느낌을 주는 이유다. 태양광의 배재된 색채감도 회색 도시에서 연유되었다. 지난 날 찬란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담아냈던 인상주의 화파가 다다르고자 했던 안타까움, 그것과 상반되었으며 동질성을 가진 느낌이 김미아 작품에 있다. 인상파의 순도 높은 정열이 김미아에게로 고스란히 옮겨진 것이다. 다만 대상이 자연에서 도시로 변환되었을 뿐이다. 김미아의 작품에 일관된 색채는 지난 세기까지 빛났던 태양광을 붙잡아 놓은 게 아니다. 작가는 자신만의 빛을 찾았고 그것은 현대 도시를 감싼 또 다른 자연의 색깔이었다. 그러니까 김미아의 작품은 지극히 현실적이며 또한 정직하다. 주입된 지식과 생물의 박제된 수정체를 통과한 풍광은 이미 진짜가 아니다. 21세기 도시의 ‘리얼리티reality’를 대면한 화가는 그것의 ‘미beauty’를 다시 발견했다.
김미아의 작품에서 현대도시의 숲은 커다란 잎이 우거진 녹색의 관엽식물로 구성된다. 나뭇잎과 줄기를 단순화시켜 입체적 느낌을 주도록 독특한 구성으로 배치했다. 흑백, 무채색과 포인트로 채색한 파란색, 붉은색, 연두색의 유채색을 통해 특징을 부각시켰다. 언제부턴가 관엽식물은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내 관상용을 대표한다. ‘아파트’라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실에서 도시인들을 위무하는, 결코 가볍지 않은 역할을 부여받았던 것이다.
식물의 덩굴은 그 자체로 멋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장식 문양으로 활용돼 왔다. 화가는 아라베스크나 아르누보, 태피스트리 등 장식의 역사에 등장했던 양식들을 차용했다고 한다. 당초 그러한 문양들은 자연에서 취한 것들이었으며, 당연하게도 자연이란 미적 완성의 ‘원단’으로서 존재했다. <붉은 방의 알루카시아>는 아라베스크 문양의 꽃무늬가 그려진 붉은 바탕에 액자처럼 보인 청색의 틀로 구분시켜 입체감을 준다. 화면 중앙의 흰 화분에 단순화된 잎사귀는 사실적 묘사가 아닌 가상의 이미지처럼 느껴진다. 또는 이와 유사한 오렌지와 붉은 색 배경에 청색의 반원형 창틀에 피어있는 식물들은 기하학적 패턴의 조형요소에 의해 평면적이고 장식적이지만 입체적 공간감을 준다. 공간 구도는 마티스의 그림들을 연상하게 한다. 규범을 벗어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이미지로서 붉은색, 오렌지색과 녹색, 청색의 보색대비에 의해 강한 인상을 준다.
연작인 <신기루를 찾아서>는 화면을 3등분으로 구획을 나눈 독특한 구도이다. 숲 속의 새, 백조의 형상과 화면 전체에 식물들이 산재돼 어우러져 있다. 나뭇잎들은 사실적이기보다는 빨강, 노랑, 파랑, 분홍 등 화려한 색들로 채색되어 대상을 단순화시킨 패턴으로 변화시켰다. 화면 오른편에 흰 기하학적 형태의 틀 안의 이미지 역시 유사한 자연의 모습이지만 원근법에 의해 멀리 흑백으로 채색된 도시 속 건물이 드러난다.

.......  중략

  (미술과 비평 2018년 Vol.59 P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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